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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숲뱃할플10


벌써 10이래... 미친듯...... 예정보다 조커가 일찍나와서 시기상 뭘 어떻게 전개해야할지 모르겠다 끄아앙









아침에 일어났는데 할품 안에 브루스 안겨져있었음 좋겠다. 처음에는 놀랐는데 뭐 상관없나- 하는 생각들어서 아무 생각없이 브루스 깨우는데 안일어나서 먼저 씻을듯. 알피가 매너좋게 칫솔같은거 다 준비해뒀음. 알피 최강집사... 씻고 나왔는데도 브루스가 일어날 생각을 안해서 별의별짓을 다해보는데 계속 5분만 더어... 하면서 찡찡거리면 어느샌가 들어온 알피가 찡찡대지 마시죠. 하면서 단호박 먹일듯. 알피가 그 한마디했다고 늘척늘척 일어나려고는 해서 할이 알피한테 엄지들었음. 알피가 웃으면서 윙크해주고 나갈듯. 그러면 할이 일어나서 멍하니 앉아있는 브루스 옆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알프레드 위트있네. 너 좋겠다? 하면서 브루스 볼 손가락으로 쿡 찌를것같음. 브루스가 고개 돌려서 할 슥 보면 얼굴이 겁나 가까워서 할만 놀랄것같다. 코닿을법한 거리인데 브루스는 아무렇지도 않고 할은 처음에는 놀라서 눈 동그랗게 뜨다가 웃으면서 왜 잘생겼냐? 하면서 장난치면 브루스가 보기드물게 씨익 웃더니 너보단 내가 잘생겼지. 하고 장난칠듯. 그러고 브루스 씻으러 떠나면 그 자리에 앉아있다가 심장부여잡고 두근대는거 가라앉힐것같다. 그러고 왜 이러지? 하면서 열있나 이마에 손대보고 후끈거리는 얼굴을 손부채질로 어떻게든 원상복귀시키려고 하겠지. 브루스 씻고 나와서 옷갈아입으려고하는데 할이 워워 거리면서 뭐하냐그러고 브루스는 남자끼리 뭐가. 하고 코웃음 치면서 그냥 갈아입을듯. 속옷은 당연 씻으면서 갈아입고나옴. 할은 자기도 모르게 브루스 옷갈아입는거 쳐다보고있고 몸매 쩐다... 하면서 감탄할것같다. 그러다가 또 헐 나 미쳤나봐 병원가봐야 하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으면 알피가 식사준비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할듯. 브루스가 안먹는다고하면 알피가 말하기도전에 할이 넌 몸이 그렇게 비실비실해서 안먹으면 어쩌냐며 브루스 끌고갈것같다. 알피는 웃으면서 친구하나 잘두셨군요. 하고 식사하는걸로 알겠다며 돌아가겠지. 그때가 7시 40분이었음 좋겠다. 그리고 20분동안 밥먹고 8시쯤 학교ㄱㄱ 차안에서 할이랑 브루스는 좀 싸움. 이유는 조커에 대한거 때문에.


클락이랑 배리한테 말할거야?

아니. 너도 걔네한테 절대 말하지마. 이건 우리선에서 끝내.

흠... 일단 OK.

...그리고 한개 더.

뭔데?

나한테 이제 자기라고 하지마. 그것때문에 조커가 널 노리는 것같으니까.

그건 싫은데?

뭐?

생각해봐. 내가 너한테 치근덕댈수록 조커는 나를 더 노릴거고 그럴수록 다른 녀석들은 안전해지지 않겠어?

그런 희생정신으 필요없어. 애초에 널 노린다면 너의 소중한 사람을 빼앗을거야.

그래도 내가 불행한게 낫지. 그리고 희생정신은 너나 버려.


이러면 알피가 친구분 말씀은 잘들으셔야죠. 하고 한마디할듯. 그 듣고 할은 얼굴이 밝아지지만 바로 알피가 하지만 할도련님도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하고 말해서 할무룩할것같다.
둘이 같이내려서 정문 통과하면 앞에는 클락 있고 뒤에서는 배리가 뛰어와서 브루스 옆에 서서 Hi Bruce! 하고 인사함. 브루스가 인사받으면서 둘이서만 얘기하면 할이 난 안보이냐! 하는데 어느새 클락까지 오더니 셋이서만 가버릴것같다. 할이 친구새끼 둬봤자 뭐해. 하고 심통나있으면 브루스가 친히 안와? 하고 할 쪽보고 물어보겠지. 그러면 축쳐져서 땅보고걷다가 고개들더니 가고 있거든! 하면서 뛰어가더니만 클락이랑 브루스 사이에 끼어들어야 옳다. 그리고 클락은 그런 할을 거슬려하면 내가 존좋.

배리가 근데 왜 너네 둘이 같은차 타고왔어? 하면 브루스가 얘가 우리집에서 자고갔음. 하고 말하기도 전에 할이 왜냐고? 나랑 얘랑 사귀거든! 하면 브루스가 배리만 데리고 빨리걸어서 할한테서 멀어질듯싶다. 배리는 ?? 하다가 브루스가 묘한 표정 짓는것보고 더 ???? 할듯. 뭐든지 빠르지만 눈치만큼은 느린 배리가 좋다. 눈새배리^~^
한편 클락이랑 남겨진 할은 츄욱 쳐져있다가 금방 원상복귀하겠지. 둘이 있으면 겁나 어색할것같아서 딱히 뭐할지 모르겠다. 그냥 클락이 근데 진짜 왜 둘이 같이온거야?? 하면서 물어보면 할이 아 쟤네 집에서 잤거든. 하고 담담하게 말해줄듯. 거기서 살짝 기분이 상한 클락은 아 그래? 하고 말하는데 클락의 감정변화를 못느낀 할은


아 너 그거아냐? 쟤 아침잠 되게 많더라. 안그렇게 생겨서 참...


귀엽다니까. 라는 끝말을 어물쩡 말하면 클락이 왠지 더 기분나빠져서 괜히 나도 알아. 하고 더 빨리 걸어갔음 좋겠다. 그리고 할은 눈치 빠르니까 혹시...? 하고 의심을 품겠지. 그 뒤로도 클락이 할말에만 반응안해주거나 딴지걸어서 배리랑 브루스가 너 쟤한테 뭔짓했냐? 하고 물어볼듯. 할은 그때마다 묘한 눈빛으로 클락이랑 브루스 번갈아 쳐다볼것같다. 물론 브루스는 별 생각음슴. 클락은 집에가서 내가 오늘 왜그랬지 하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내가 할을 좋아하나??? 하고 헛다리 짚을것같다. 브루스를 좋아한다고는 꿈에도 모를듯. 몇년동안 항상 이렇게 대해왔는데 그때마다 느끼는게 똑같았으니까. 결국 헐 나 할 좋아하나봐. 해서 할한테 철벽칠듯. 그리고 그걸 또 눈치챈 할은 미쳤나봐;; 왜 지 감정을 지가 모르냐;;; 근데 쓸데없이 기분나쁘네. 고백한 적도 없는데 차인기분... 하면서 황당해하겠지만 굳이 일깨워주지는 않을듯. 그리고 슬슬 클락도 아 아닌가?... 하고 할보면서 별감정없다는게 판단나겠지. 그리고 클락이 바보짓할 동안 로이스한테 소홀해져서는 힘들게 사귄거 차일듯ㅇㅇ 클락은 로이스한테 차여서 겁나 우울해하고 왜이렇게 되는일이없지... 하고 기분 다운되어있으면 배리할이 토닥여줄듯싶다. 브루스는 신경안씀. 그래서 더 우울해할듯. 결국 클락이 대놓고 브루스ㅠㅠㅠㅠㅠㅠ 하면서 매달리면 그래그래하고 무신경하게 클락 토닥여주면서 독설날릴것같다.


애초에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로이스는 어따두고 뭐하고 다닌거야? 로이스랑 사귀게 된것도 한 번 사귀어보면 진가를 알거라고 말해서 사귄거라며.

그래도오...

니가 먼저 잘못한거면 찡찡대지마. 며칠도 아니고 몇주? 여자 입장에서는 지칠만하지. 그것도 사귄지 며칠 안되었다면 더더욱!

브루스으......

니가 애야? 제발, 나 좀, 냅둬! 꺼지라고.


이러면 하루종일 무슨 풍선인형처럼 나풀거리겠지. 그래도 브루스는 절대 달래주지 않아서 일주일간 그 상태가 유지될거같음. 그와중에 할은 브루스랑 꾸준히 썸탈듯. 그리고 아직도 수행은 끝나지 않았슴다ㅎㅎ 기악수행이 마지막이라 치지 뭐. 그리고 의도치않게 클락이 자기 마음을 깨닫는 계기였으면.

기악수행은 자기가 잘다룰수있는 악기로 연주하는거랬는데 할거없는 애들은 리코더로 할아버지의 11개월ㄱㄱ 사립이니까 음악실에는 피아노 드럼부터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트럼펫 섹소폰까지 다 있었음 좋겠다. 할은 왠지 드럼할것같고 브루스랑 배리는 피아노하고 클락은 리코더갈듯. 음악쌤이 만약에 가사있는 노래할거먼 반주랑 노래까지 다하라고 해서 인생의 회전목마 summer 이런거 많이하겠지. 가끔가다 까부는 애들은 유희왕 함정카드 브금칠것같다. 할 브루스 배리 셋 다 가사있는걸로 반주해서 노래까지 불러라. 배리는 Isn't she lovely 부를듯. 재간둥이답게 하모니까까지해서 당당하게 만점! 할은 하드캐리하게 드럼치면서 Kiss me 부르면 존섹일것이다. 물론 브금깔음 드럼 특성상ㅇㅇㅇ 웃으면서 부르는데 묘하게 끈적해서는 눈빛까지 끈적이면 존좋... 반애들한번 쭉 보다가 브루스에서 멈춰가지고 윙크하면 그 주위 여자애들이 뻑갈것같음. 정작 브루스는 ㅋ하고 비웃듯이 웃을듯. 어이없다는 듯이. 그거에 살짝 존심상한 할이 머리쓸어넘기고 치면 브루스가 헛웃음 지을것같다. 그러면서 어디까지 하나보자 모드로 들어가서는 팔짱끼고 할쳐다보고있을듯. 그렇게 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하나둘씩 쟤네 이상해 라는 눈빛으로 쳐다봄. 클락도 뭐지 둘 사이에 뭔가가 있는건가. 하는데 뭔가를 깨달을 즈음에 완곡해서 끝남. 그 다음은 브루스 차례였는데 teenage dream을 피아노버전으로. 처음에는 그냥 눈 반쯤 내리깔고 부르다가 살짝 들었는데 그 순간 클락이랑 눈이 딱마주칠듯. 클락은 그냥 듣고있다가 눈 마주치는 순간 뭔가 이상한 감정이 꿈틀대겠지. 머릿속에 울려퍼지는건 데스티니~ 인데 귀에 들리는건 브루스 건반이랑 노래소리. 가사가 딱

You make me feel Like I'm livin' a Teenage dream
넌 내가 마치 어렸을 적 꾸었던 꿈 속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해 줘
The way you turn me on
네가 날 흥분시키기 때문에
I can't sleep
난 잠을 설쳐


이부분이었는데 클락은 자기도 모르게 턱괴고 있던거 일어나면서 멍하게 쳐다볼것같다. 다음 가사들이 막 들리는데


My heart stops When you look at me
네가 날 바라 볼때 난 숨이 멎는거 같아
Just one touch
단 한번의 손길로
Now baby I believe This is real
난 지금이 순간이 꿈이 아니라는 걸 믿게 돼
So take a chance and
그러니 지금이 기회야
Don't ever look back,
우리 지난일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자
Don't ever look back
지난일을 돌아보지 말고


클락이 딱 이 상태일듯. 진짜 갑자기 숨이 턱막히더니 피가 얼굴로 몰리는게 느껴지고 눈빛 한번으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러겠지. 완전 풍선타고 날아다니는 기분인데 머릿속도 마찬가지겠지. 그냥 딱 한가지 말만 생각나면서 평소 가슴이 답답하던게 뻥 뚫릴듯. It's You. 딱 이 말만 생각날것같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너였구나. 이런 느낌. 시종일관 같은 감정이었던거는 첫눈에 반해서 그랬던거. 로이스랑 사겼던건 브루스한테 너무 힘이 드니까 무의식적으로 닮은 사람한테 마음이 간거고 할한테 질투한건 더 많은 시간을 지내면서 더 가깝게 지낸건 자신인데 할이랑 더 가까워지는 것같고 점점 서로 감정이 우정이상이 된 것같으니까 조바심 나허 그랬다는거를 깨닫겠지. 멍하니 쳐다보고 있으면 어느새 시선은 할한테 가있고 시간도 꽤 지났을듯.


Let's go all the way tonight
오늘밤 정말 신나게 놀아 보자
No regrets, just love
후회없이 사랑하는 거야
We can dance, until we die
우린 죽을 때까지 춤 출 수 있어
You and I, will be young forever
너와 나, 우린 항상 어린시절 모습 그대로일 거야


딱 이 부분에서 할이랑 시선 마주보고 있을것같다. 할도 그 순간 자기 마음 제대로 자각할듯. 지금까지 의심이었다면 지금은 완전히 자각된 상태. 키스미 부를 때 까지만 해도 몰랐겠지. 근데 시선이 닿는 순간 흠칫 놀라면서 아. 나 쟤 좋아하는 구나. 하고. 할이랑 클락이 자기 감정 자각해서는 멍. 해 있을 때 브루스는 유유히 꽃받침처럼 턱괴고 싱글벙글 웃으면서 보고있는 배리한테 시선이 옮겨감.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꼬리 올려서 웃으면 배리는 엇 웃었다. 하면서 눈 껌벅일듯. 클락이랑 할만 그거보고 심장폭격 맞겠지. 다이애나 슬쩍보는데 다이애나가 엄지세우고 윙크해서 맞대응 해준답시고 윙크하면 다이애나도 놀랄듯. 이런 식으로 대응해줄 줄은 몰랐음. 할이랑 클락은 헐. 천사.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헉. 소리낼듯. 잠깐 설명충 등장하자면 올리는 브루스 연주하는데랑 대각선 줄의 끝쪽이라 애들이 어떤 반응하는지 다 보임. 그래서 클락이랑 할이 반응할 때마다 보고 으음? 하고 눈여겨 볼것같다. 브루스도 쭉보다가 올리랑 눈마주쳤는데 올리가 장난기 담긴 웃음으로 손키스 날리면 그냥 웃어넘길듯. 둘도 은근히 친하고 가족사 연애사 같은거 다 알것같음. 옆반 토니랑도 친하겄지. 옆반 토니는 걔네 동네 아저씨인 스티브랑 사귈듯. 몰라 옆동네 이야기는 괜히 끼워넣지 말자. 뭔가 판커지면 힘들... 여튼 완곡하고 자리돌아가면 당연 만점ㅇㅇ 가정 빼고 수행평가 만점일듯싶다 개부럽네...

이렇게 음악시간 끝나고 점심시간되면 간만에 올리가 다가와서 와썹 브로하고 있을듯. 용건만 간단히 말하고 바로 떠나는데 말한다는게 할이랑 클락 조심해라. 이거임. 연애감정으로는 눈새인 브루스는 연애도사 올리의 말을 그냥 넘기겠지. 뭐지. 하고... 개인적으로 연애 쪽 눈치는 할>>넘사>>클락=배리>>브루스 일것같다. 결론은 브루스가 제일 눈새. 클락이랑 배리는 비등비등할듯. 할은 뭐... 말할것도 없을듯. 넘어가면 할은 이미 클락의 감정을 눈치챈지 오래고 클락도 슬슬 할이 브루스 좋아한다는거 눈치챌듯. 그리고 그때부터 신경전이 시작되는데 브루스는 클락보면서 그냥 아. 로이스 잊었나보네. 하고 넘기고 배리도 슬슬 눈치챔. 하지만 무신경할것같다. 저 둘이 싸울때 브루스랑 먼저 둘이 가는것도 좋으니까. 애초에 둘이 다니는게 편하기도하고. 그냥 둘이 동아리실에서 싸울때도 시종일관 ・∇・이 표정으로 구경하다가 브루스가 주섬주섬 다른거 하기 시작하면 뭐해??? 하면서 표정 그대로 관심만 브루스한테 갈듯. 그리고 딕이랑 짝짜꿍 놀것같다.

클락과 할이 싸워서 브루스한테 좋은 점 : 할이 자기드립 안침.
그래서 굳이 안말림. 귀찮기도 하고.







슬슬 클락이랑 할이 견제를 시작...! 급전개의 느낌이 나지만 분위기가 다시 돌아와서 다행. 고비였다...ㅠㅠㅠㅠㅠㅠ 브루스 생일 축하도 못해줬는데 벌써 시간이 지났다 슬픔... 여튼 다음에는 뭘쓰지. 성적표받고 방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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